오늘 중부 지방은 계절의 시계가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
어제는 서울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7월의 여름처럼 더웠는데요.
오늘은 26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낮아지면서 예년의 초여름 수준과 비슷해지겠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남부 지방은 한여름처럼 덥겠습니다.
특히 폭염주의보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영남 지역은 대구가 33도까지 오르며 어제만큼 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더위 속에 오늘 충청이남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도 높겠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며 충북과 영남 지방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호남 지역도 오전까지 농도가 다소 높겠습니다.
아침에는 곳곳에 안개가 짙겠지만, 낮에는 맑은 날씨 속에 자외선이 강하겠습니다.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오존 농도도 대부분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아침과 비슷합니다.
서울 18.6도, 부산 21.2도로 아직은 대체로 선선한데요.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 26도, 강릉 27도, 창원 29도, 청주 28도, 광주 30도가 예상됩니다.
주말인 내일도 낮 동안 더운 날씨를 보이겠지만, 하늘이 흐려져 밤에 서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기 시작하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아침까지 전국에 비가 이어진 뒤 그치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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